[앵커pick] 배달원 쟁탈전...동네 치킨집 발만 동동 外 / YTN

2019-04-04 50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조선일보
동네 치킨집이나 중국집 등 오토바이 배달을 주로 하는 음식점들이 배달원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고 합니다.

300만 원이 넘는 월급을 준다는데도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조선일보 보시죠.

이유는 배달원들이 대거 배달대행 업체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배달 대행 업체는 배달 수수료의 90%가 배달원에게 돌아가는 구조라 뛰는 만큼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데요, 한 달에 600~700만 원을 버는 배달원들도 제법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주문, 배달대행 시장이 커지면서 음식점주들도 이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요, 하지만 주문액의 5~9%, 배달 1건당 통상 3,500원~4,000원의 수수료를 주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2. 서울신문
여러분은 출근할 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십니까?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할 때 평균 1시간 21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지난해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실태를 분석한 내용입니다. 자세히 보시죠.

인천에서 출발해 경기까지 걸린 시간이 1시간 48분으로 가장 길었고, 경기에서 서울은 1시간 17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지역 내에서는 서울이 43분, 인천 47분, 경기 1시간 30분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 노선은 '정릉산장 아파트~개포중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143번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총 1,394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3. 경향신문
국내 3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4%에 불과해 여전히 유리 천장이 견고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원진의 성별은 남성이 3,304명, 여성이 153명으로 무려 94대 4의 성비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업별로 여성 임원 비율을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이 21%로 가장 높았고 넷마블, 네이버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SK 하이닉스 등 5곳은 여성임원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 비율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고 유리 천장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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